가수 황영웅의 공식 복귀가 무산됐다.황영웅은 오는 2월 28일 전라도 강진에서 열리는 '제54회 강진청자축제-청자의 소리 콘서트'에 오를 예정이었다.하지만 황영웅 섭외 소식에 강진군청 홈페이지와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서면서 출연이 취소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황영웅 소속사 골든보이스 측은 22일 공식 팬카페에 출연 소식을 전하며 "2월 마지막 주말에 행사 무대에서 만나보실 수 있다. 첫 행사이니 오셔서 힘찬 응원 해달라"고 당부했다.황영웅 또한 팬카페에 "더 늦으면 안 될 것 같아 제작진과 상의 끝에 말씀드리고자 한다. 어린 시절의 일이라 변명하지 않겠다"면서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반성하고, 오해는 풀고, 진심으로 사과하겠다"라고 복귀를 앞둔 심경을 전한 바 있다.이어 "대중 앞에 나서게 되는 것이 무섭고 두려웠지만 노래가 간절히 하고 싶었고 과거를 반성하며 좋은 사회 구성원이 되고자 노력하고 싶었다"면서 "과거를 반성하고 보다 나은 사람으로 변화하며 살아갈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한편 황영웅은 지난 2023년 종영한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우승 후보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학교 폭력, 상해 전과, 데이트 폭력 등 여러 의혹이 잇따라 불거지면서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3일 오후 2시38분경 지하철 1호선 종로3가역에서 연기가 발생해 승객들과 역 내 상가 상인들이 대피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1호선 종로3가역 상행선 열차 차량의 브레이크가 과열돼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서울교통공사는 해당 열차를 회송하고 종로3가역 상행선을 오후 3시16분까지 무정차 통과시켰다. 종로3가역 상행선에서 연기가 난 지 약 1시간 정도 경과한 후에도 매캐한 냄새와 희뿌연 연기가 미세하게 남아 있었다.1호선 종로3가역 상행선 바로 맞은편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A씨는 마스크를 쓴 채 "앞이 안 보일 정도로 뿌옇게 연기가 나왔다"며 "약국에서 일하는 사람 모두 밖으로 대피했다가 다시 들어왔다. 연기가 다 안 가셨는지 지금도 좀 뿌옇고 냄새도 좀 난다"고 말했다. 이어 A씨는 "역사가 혼란스럽지는 않았고 모두 차례차례 안전히 밖으로 나갔다"고 부연했다.연기가 발생한 상행선 바로 위층 상가 상인들도 모두 잠시 대피하기도 했다. 휴대폰 케이스를 판매하는 B씨는 "나가라고 해서 셔터까지 내렸다가 다시 들어왔다"며 "그래서 지금 다시 물품을 정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꽃집을 운영하는 C씨는 "사회복무요원들이 나가라고 다 안내하더라"며 "지하 1층까지 연기가 올라오지는 않았다"고 전했다.해당 사고로 인명피해는 일어나지 않았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화재가 아니라 인명피해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공사 관계자는 "열차는 지상 회기역으로 이송해 원인을 파악 중"이라며 "승강장과 선로 확인 결과 이상이 없고 승강장 내 연기 배기가 완료돼 열차는 정상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박수빈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