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으로 대구 신선식품은 상승
대구·경북 3월 소비자물가 전월보다 소폭 하락
대구·경북 3월 소비자 물가가 지난달보다 소폭 내렸다.

2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3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대구 106.09, 경북 104.77로 지난 2월보다 각각 0.2%, 0.4% 떨어졌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대구 1.1%, 경북은 0.8% 올랐다.

대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소비 증가로 신선 채소가 전월보다 1.1%, 전년 동월보다는 14.8% 올랐다.

과일도 지난달과 견줘 6.1% 상승했다.

식료품과 비주류음료(1.6%)는 전월보다 상승했지만, 교통(-3.1%),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0.7%), 오락·문화(-0.3%), 기타상품 및 서비스(-0.3%), 주류 및 담배(-0.2%) 등은 내렸다.

경북은 신선 채소가 전월보다 1.8% 내렸지만 전년 동월보다는 14.1% 올랐다.

과일은 전월보다 0.7%, 전년 동월과 비교해 13.1% 각각 내렸다.

식료품과 비주류음료(0.7%), 보건(0.1%)은 올랐고 교통(-3.4%),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0.6%), 기타상품 및 서비스(-0.6%), 주류 및 담배(-0.3%), 오락·문화(-0.3%)는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