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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에 설립된 동물의약품 ‘이 기업’은 코스닥에는 2001년 10월 30일 등록했다. 경기 시흥과 충남 예산, 충북 청원 등 3곳에 공장을 보유한 중소기업으로, 사업 종목은 생물학적제제(백신), 화학적제제(치료제, 소독제), 바이오비료 등이다. 동물약 위주로 기반을 다져온 기업이지만, 최근 유전자 조작 및 재조합 기술을 이용한 유전자 재조합 백신, 텔로미어를 직접 공격하는 항암제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폐렴의 원인이 되는 ‘사이토카인 폭풍’을 억제시킬 수 있는 바이러스 감염 염증치료제 ‘파나픽스’를 개발했다”며 “식약처에 긴급 임상 허가(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폐렴환자(NCIP)에 경구 투여한 PAX-1 요법에 대한 제2/3상 임상시험) 신청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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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코로나19에 대항할 수 있는 항체를 찾아냈다. 한국화학연구원 신종 바이러스 융합연구단은 기존에 알려진 사스 중화항체 2개와 메르스 중화항체 1개가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질에 결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백신을 통해 항원이 주사되면 인체는 면역화 반응에 따라 항체를 형성하게 되는데, 이 가운데 병원체를 무력화할 수 있는 항체를 중화항체라고 부른다. 스파이크 단백질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세포 내로 침입할 때 활용하는 단백질로, 연구진은 유전체 분석을 통해 이 스파이크 단백질에 결합할 수 있는 항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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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글로벌 제약회사도 백신 개발 속도를 붙이고 있다. 에이즈 치료제 개발로 유명한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가 우한 코로나 대응에 가장 앞서 있다.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하던 화학 합성 의약품 ‘렘데시비르’를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미국 리제네론 파머슈티컬은 코로나 바이러스를 주입한 쥐에게서 면역물질인 항체를 분리하는 동물실험을 하고 있다. 여름에 이 항체를 실제 환자에게 투여할 계획이다. 미국 기업인 비르 바이오테크놀로지도 우한 코로나와 유사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환자에게서 추출한 항체를 우한 코로나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중국 바이오 기업 우시 바이오로직스와 손잡았다. 국내외로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가 상승하면서 바이오 주가의 상승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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