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번방 등 성착취물 제작·유포…경찰, 140명 검거·23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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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박사방’ 등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성(性)착취물을 제작·유포하거나 소지한 140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청은 텔레그램과 SNS 등에서 성착취물을 제작해 유포하거나 해당 영상물을 내려받아 소지한 140명을 검거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중 23명은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까지 검거된 140명 중 성착취물 공유방을 운영한 인원은 조주빈 씨(25)를 포함해 29명이다. 이외 성착취물 유포자는 14명, 소지자는 97명으로 파악됐다. 피의자는 20대가 78명으로 가장 많았다.
조씨 측이 ‘박사방’을 공동 운영했다고 진술한 ‘이기야(이하 텔레그램 닉네임)’ ‘부따’ ‘사마귀’ 등 3명 중 2명도 검거됐다. 경찰은 n번방을 처음 만든 것으로 알려진 ‘갓갓’의 소재를 쫓고 있다. 경찰이 이날까지 파악한 피해자는 총 103명으로 모두 여성이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경찰청은 텔레그램과 SNS 등에서 성착취물을 제작해 유포하거나 해당 영상물을 내려받아 소지한 140명을 검거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중 23명은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까지 검거된 140명 중 성착취물 공유방을 운영한 인원은 조주빈 씨(25)를 포함해 29명이다. 이외 성착취물 유포자는 14명, 소지자는 97명으로 파악됐다. 피의자는 20대가 78명으로 가장 많았다.
조씨 측이 ‘박사방’을 공동 운영했다고 진술한 ‘이기야(이하 텔레그램 닉네임)’ ‘부따’ ‘사마귀’ 등 3명 중 2명도 검거됐다. 경찰은 n번방을 처음 만든 것으로 알려진 ‘갓갓’의 소재를 쫓고 있다. 경찰이 이날까지 파악한 피해자는 총 103명으로 모두 여성이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