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 신임 대표에 김윤호
한국레노버가 2일 김윤호 전 한국오라클 지역영업총괄(사진)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김 신임 대표는 25년간 정보기술(IT)업계에서 근무한 전문가다. 단국대 공업화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CSU샌버나디노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테라데이타에서 제품 마케팅과 솔루션 영업 등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한국 델테크놀로지스와 한국HP 등에서 대기업 영업 부문을 이끌었다. 2010년부터 한국오라클에서 엔지니어드 시스템 전략 솔루션의 지역 영업 총괄을 맡았다. 김 대표는 “차별화한 전략과 서비스로 국내 시장에 레노버의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성 전 대표는 지난해 6월 대표로 선임된 뒤 일신상의 이유로 6개월 만에 사의를 밝혔다. 이후 레노버 아시아태평양에서 한국레노버를 총괄하다 이번에 김 대표를 선임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