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황교안·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일 수도권에서 나란히 한 표를 호소한다.

황·김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각각 서울과 경기에서 공식 선거운동의 첫테이프를 끊으면서 통합당 취약 지역인 수도권 표심을 집중 공략한다.

서울 종로에 출마한 황 위원장은 이날 오전 5시 45분 종로구 옥인동 마을버스 종점 인사를 시작으로 오전 11시 10분 청운효자동 골목길 인사, 오후 2시 평창동 골목 인사, 오후 4시 부암동 골목 인사를 이어간다.

황 위원장은 이날 골목 인사를 할 때마다 유세를 함께 해 정권심판론의 불을 댕길 방침이다.

김 위원장은 오전 11시 경기 수원시 경기도당에서 경기 권역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김 위원장은 이어 오후 2시 경기 오산 최윤희 후보, 오후 3시 경기 용인정 김범수 후보, 오후 4시 경기 광주갑 조억동 후보, 경기 남양주병 주광덕 후보, 경기 의정부갑 강세창 후보 선거사무소를 잇달아 찾아 지원 유세를 펼친다.
통합당 황교안·김종인, 수도권서 공식 선거운동 시작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