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맥주 "1분기 매출 194% 증가…코로나19에 홈술족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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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기 매출, 작년 성수기보다 2배 높아"
▽ "편의점 매출만 232% '급증'"
▽ "편의점 매출만 232% '급증'"
제주맥주는 올해 1분기 유통 채널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194%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작년 여름 6~8월 성수기 매출보다 2배 높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제주맥주는 "회사 정책상 상세한 매출 금액은 공개하지 않는다"면서도 "1분기가 맥주 성수기가 아니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매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제주맥주는 올해 1분기 매출 상승의 원인 중 하나로 편의점을 이용한 홈술족의 증가를 꼽았다. 유통 채널 중 편의점 매출이 232% 급증했다. 종량세 전환 후 가격 경쟁력을 확보, 제주맥주 4캔 만원으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했다.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는 "올해 가격 경쟁력을 갖춘 한국 맥주의 반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한국 맥주 시장을 흔들고 새로운 맥주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제주맥주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제주맥주는 "회사 정책상 상세한 매출 금액은 공개하지 않는다"면서도 "1분기가 맥주 성수기가 아니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매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제주맥주는 올해 1분기 매출 상승의 원인 중 하나로 편의점을 이용한 홈술족의 증가를 꼽았다. 유통 채널 중 편의점 매출이 232% 급증했다. 종량세 전환 후 가격 경쟁력을 확보, 제주맥주 4캔 만원으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했다.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는 "올해 가격 경쟁력을 갖춘 한국 맥주의 반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한국 맥주 시장을 흔들고 새로운 맥주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제주맥주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