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한전공대…결국 법인설립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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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2022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인 한전공대가 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다.
교육부는 3일 대학설립심사위원회를 열고 한전공대 법인 설립을 허가했다. 대학설립심사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해 11명으로 구성된다. 이들 전원이 참여해 과반 찬성으로 법인 설립을 의결했다.
한전공대는 정원 1000명(대학원 600명·학부 400명) 규모의 에너지공학 특화 대학이다. 설립 비용만 6000억원 이상 소요될 전망이다. 한전공대 설립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다. 하지만 학령인구가 급감하는 가운데 경영 상황이 안 좋은 한전이 대학을 설립하는 게 적절한지를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교육부는 조만간 한전 측에 법인 설립 허가에 대한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교육부는 3일 대학설립심사위원회를 열고 한전공대 법인 설립을 허가했다. 대학설립심사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해 11명으로 구성된다. 이들 전원이 참여해 과반 찬성으로 법인 설립을 의결했다.
한전공대는 정원 1000명(대학원 600명·학부 400명) 규모의 에너지공학 특화 대학이다. 설립 비용만 6000억원 이상 소요될 전망이다. 한전공대 설립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다. 하지만 학령인구가 급감하는 가운데 경영 상황이 안 좋은 한전이 대학을 설립하는 게 적절한지를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교육부는 조만간 한전 측에 법인 설립 허가에 대한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