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2.6원 올라 1,230선 재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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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6원 오른 달러당 1,230.9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0.3원 내린 1,228.0원에 출발한 뒤 장 초반 하락세를 유지하다 서서히 낙폭이 줄면서 상승 전환했다.
오후 들어 상승폭이 점점 더 커져 고점을 1,233.4원으로 높이기도 했다.
장 막바지에 상승폭을 줄인 환율은 결국 이틀 만에 1,230원 선에 재진입하며 한 주를 마감했다.
이날 환율 흐름은 전반적으로 주가 흐름과 연동되는 분위기가 강했다.
우리은행 민경원 연구원은 "오후 들어 증시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집중되고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와 코스피가 하락세를 보이자 환율 상승폭이 커지면서 1,233원을 넘어 고점을 찍었다"며 "이후 미세조정 물량이 나와 1,230원 선에서 안정된 모습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장중 미국 주가 선물지수가 약세를 보인 것도 환율 상승에 영향을 줬다.
유가 폭등에 주식과 신흥국 통화 등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누그러진 분위기가 오래가지 못한 분위기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1,140.04원으로 전날 같은 시간 기준가(1,147.26원)에서 7.22원 내렸다.
/연합뉴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6원 오른 달러당 1,230.9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0.3원 내린 1,228.0원에 출발한 뒤 장 초반 하락세를 유지하다 서서히 낙폭이 줄면서 상승 전환했다.
오후 들어 상승폭이 점점 더 커져 고점을 1,233.4원으로 높이기도 했다.
장 막바지에 상승폭을 줄인 환율은 결국 이틀 만에 1,230원 선에 재진입하며 한 주를 마감했다.
이날 환율 흐름은 전반적으로 주가 흐름과 연동되는 분위기가 강했다.
우리은행 민경원 연구원은 "오후 들어 증시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집중되고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와 코스피가 하락세를 보이자 환율 상승폭이 커지면서 1,233원을 넘어 고점을 찍었다"며 "이후 미세조정 물량이 나와 1,230원 선에서 안정된 모습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장중 미국 주가 선물지수가 약세를 보인 것도 환율 상승에 영향을 줬다.
유가 폭등에 주식과 신흥국 통화 등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누그러진 분위기가 오래가지 못한 분위기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1,140.04원으로 전날 같은 시간 기준가(1,147.26원)에서 7.22원 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