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찾은 김종인 "문 정부, 코로나 이후 경제 극복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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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미래해양특별도시 승격, 통합당이 추진"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아 찾은 부산에서도 문재인 정부 실정 비판을 이어갔다.
김 위원장은 4일 통합당 부산시당 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문재인 정부의 지난 3년을 돌이켜 볼 때 과연 문 정부가 한국을 정상적인 국가로 끌고 갈 수 있는가에 대해 국민들의 심판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나가면 말한 대로 경제 코로나가 물밀 듯 닥칠텐데 (문 정부가) '과연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분명히 말하지만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문 정부는) 초기 시작할 당시 우리나라 경제상황이 어떻다는 것도 알지 못하고 막연하게 경제정책을 시작했다"면서 "소득주도성장이니 최저임금 인상이니 노동시간의 단축이니 이런 것들이 모두 작동해서 지난 3년 동안 가장 피해를 입은 경제주체들은 자영업자·소상공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소득주도성장이라는 것이 결국 실업의 양산과 폐업을 크게 일으키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사람들(문 정부)은 지금부터 전개될 수 있는 엄청난 경제 현실을 극복할 능력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이곳 부산은 세계 최고에 속하는 항구도시인데 아직도 발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오히려 부산의 경제가 후퇴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부산 경제를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부산을 미래해양특별도시로 승격시키는 것을 통합당이 계속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부산 선거 판세에 대해서는 "언론에 보도되는 여론조사 너무 신경쓰지 말라"면서 "초기에 나타나는 여론조사의 판세라는 것이 절대로 선거결과와 일치하지 않는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부산이 통합당의 텃밭이라는 개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번 총선에서 18명의 통합당 후보자는 이번 부산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18명 모두 당선되서 여의도에 입성할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 보기
https://www.hankyung.com/election2020/candidates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김 위원장은 4일 통합당 부산시당 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문재인 정부의 지난 3년을 돌이켜 볼 때 과연 문 정부가 한국을 정상적인 국가로 끌고 갈 수 있는가에 대해 국민들의 심판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나가면 말한 대로 경제 코로나가 물밀 듯 닥칠텐데 (문 정부가) '과연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분명히 말하지만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문 정부는) 초기 시작할 당시 우리나라 경제상황이 어떻다는 것도 알지 못하고 막연하게 경제정책을 시작했다"면서 "소득주도성장이니 최저임금 인상이니 노동시간의 단축이니 이런 것들이 모두 작동해서 지난 3년 동안 가장 피해를 입은 경제주체들은 자영업자·소상공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소득주도성장이라는 것이 결국 실업의 양산과 폐업을 크게 일으키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사람들(문 정부)은 지금부터 전개될 수 있는 엄청난 경제 현실을 극복할 능력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이곳 부산은 세계 최고에 속하는 항구도시인데 아직도 발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오히려 부산의 경제가 후퇴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부산 경제를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부산을 미래해양특별도시로 승격시키는 것을 통합당이 계속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부산 선거 판세에 대해서는 "언론에 보도되는 여론조사 너무 신경쓰지 말라"면서 "초기에 나타나는 여론조사의 판세라는 것이 절대로 선거결과와 일치하지 않는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부산이 통합당의 텃밭이라는 개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번 총선에서 18명의 통합당 후보자는 이번 부산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18명 모두 당선되서 여의도에 입성할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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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