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스페인 코로나19 둔화 뚜렷…유럽 안정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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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한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 확산이 둔화되고 있다.
5일(현지시간) 이탈리아의 코로나19 신규 사망자 수는 52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9일(427명) 기록 이후 약 2주 만에 최저 수준이다.
이탈리아 다음으로 코로나19 사망자가 많은 스페인도 확진자와 사망자 증가세가 완화되는 모습이다.
스페인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1만2418명으로 전날보다 674명(5.7%) 늘었다.
확진자 수가 세 번째로 많은 독일의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 명에 육박했다. 차이트온라인에 따르면 독일의 확진자 수는 9만8578명, 사망자는 1506명으로 나타났다.
프랑스의 신규 사망자 수(병원 사망자 기준)도 357명으로 전날의 441명보다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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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