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현장에 신규 공중보건의사 190명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든든한 지원군이 왔다"…경북에 신규 공중보건의 190명 배치
전문의 36명을 포함해 의과 108명, 치과 27명, 한의과 55명이다.

이들은 23개 시·군 보건소, 보건지소, 공공병원,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 등에서 3년간 복무하게 된다.

울릉군에는 내과·외과·소아청소년과·정형외과 전문의 등 모두 18명이 배치됐다.

특히 이번에 배치된 신규 공중보건의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의료인력 부족으로 지난달 5일부터 조기 임용돼 전국 코로나19 현장에서 환자 치료와 방역업무를 수행했다.

이들은 새 근무지에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감염병 대응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현재 경북에서 활동하는 공중보건의는 모두 545명이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 현장에 신규 공중보건의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