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구서 70대 확진자 3명 추가 사망…국내 총 18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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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004/ZA.22264306.1.jpg)
6일 대구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7분께 대구가톨릭대병원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던 72세 남성이 숨졌다. 호흡곤란과 인후통 증세로 지난달 3일 이 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이 남성은 다음 날 확진 판정을 받고 한달여 간 치료를 받았다. 기저질환으로 고혈압과 통풍이 있었다.
오후 9시 17분에는 경북대병원에서 75세 여성이 사망했다. 그는 지난달 2일 인후통이 시작돼 사흘 뒤 이 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를 이어왔다. 확인된 기저질환은 없다고 보건당국은 밝혔다.
또 오후 11시 19분께 영남대병원에서는 72세 여성이 숨을 거뒀다. 고혈압, 당뇨, 파킨슨 질환이 있던 이 여성은 중환자실에서 인공심폐장치 에크모(ECMO) 치료까지 받았으나 사망했다. 김신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전날 사망한 분들은 장기간 치료에도 병을 이기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날 기준 대구지역 대학병원에서 코로나19로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는 환자는 36명이다. 이 중 7명은 에크모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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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