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복지 증진·저소득층 지원…지역과 상생하는 주택도시보증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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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산하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이재광 사장)가 주거복지 증진과 도시재생 활성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및 임직원 봉사활동 등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주거안정 이끄는 공기업
HUG는 각종 보증업무와 정부정책 지원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공기업이다. 주택도시기금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용해 국민주거 안정을 이끌어 가는 역할도 맡고 있다. HUG는 대형 공기관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사회공헌 예산을 확대하는 동시에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주거복지 및 도시재생 분야의 업무 역량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HUG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에서 전략적이고 창의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는 게 특징이다.
HUG는 기존 공급자(기부자 의사·의도) 중심의 사회공헌사업 기획에서 벗어나 대내외 협의체를 활용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HUG는 올해 △안전하고 건강한 주거·생활환경 제공 △지역사회와의 상생 △균등한 기회와 사회통합을 사회공헌 3대 추진 방향으로 정했다. 인권, 안전, 환경, 사회적 약자 배려 등 사회적 가치 관점을 폭넓게 반영한 ‘2020년 사회공헌 추진전략 체계’도 수립했다. 기존에 추진 중인 주택도시(℃) UP 등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취약계층 아동의 새출발을 응원하는 ‘HUG YOUR START(허그 유어 스타트)’ 등을 신규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저소득 노인 등 사회 취약계층 지원
HUG의 나눔분야 주요 사회공헌 사업은 △주택도시(℃)UP(전세금반환보증 연계 나눔펀드) △KBS 동행 출연자 지원 △사회복지기관 차량 기증 △STAND WITH HUG(스탠드 위드 허그) 등이다. 주택도시(℃) UP 사업은 HUG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 실적과 연계해 기부금을 조성하고 취약계층의 방한용품 또는 난방연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HUG는 지난해 12월 한 달간 보증발급 실적과 연계해 기부금 1억원을 적립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저소득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손길을 보낸 것이다.
KBS TV프로그램인 ‘동행’ 출연자도 지원한다. HUG는 2017년부터 가족의 질병, 파산, 실직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삶을 보살피고 희망을 전하기 위해 동행 출연자를 대상으로 임직원 봉사활동과 후원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는 저소득 신혼부부,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동행 출연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1·4·6월 등 총 3회에 걸쳐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10월에는 동행 출연자 지원을 위한 후원금 1억원을 총 50가구에 전달했다.
‘사회복지기관 차량 기증사업’은 장애인, 노인 등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복지소외 계층을 돕기 위해 지역의 사회복지기관에 차량을 기증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전국 시·군·구 사회 복지기관 100개 소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다. 심사를 거쳐 우선적 지원이 필요한 20개 사회복지기관에 경차 총 20대를 전달했다.
‘STAND WITH HUG’는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체형에 맞춘 보장구를 제공하고, 희귀난치병 장애아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취약계층 장애아동 및 희귀난치병 아동에게 총 1억원을 썼다.
아우르미 봉사단도 나눔 실천
HUG 나눔 이야기에 빼놓을 수 없는 게 ‘아우르미 봉사단’이다. 이 봉사단에는 사장을 단장으로 임직원 전원이 소속돼 있다. 자발적 참여만이 지속가능한 봉사활동으로 이어진다는 게 기본 원칙이다. ‘신생아 모자 만들기’ ‘사랑의 빵 만들기’ 등 본인의 관심 분야를 반영,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 매년 ‘아우르미 대학생 봉사단’을 선발해 대학생들이 직접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HUG의 공헌 활동은 외부 기관으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주거복지 및 도시재생과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2019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 복지부 주관 ‘2019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우수기업 선정, 부산시 주관 ‘2019 부산혁신도시 상생발전 경진대회’ 최우수상 등을 잇따라 수상했다. 이재광 사장은 “공공기관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활동을 앞으로도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주거안정 이끄는 공기업
HUG는 각종 보증업무와 정부정책 지원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공기업이다. 주택도시기금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용해 국민주거 안정을 이끌어 가는 역할도 맡고 있다. HUG는 대형 공기관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사회공헌 예산을 확대하는 동시에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주거복지 및 도시재생 분야의 업무 역량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HUG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에서 전략적이고 창의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는 게 특징이다.
HUG는 기존 공급자(기부자 의사·의도) 중심의 사회공헌사업 기획에서 벗어나 대내외 협의체를 활용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HUG는 올해 △안전하고 건강한 주거·생활환경 제공 △지역사회와의 상생 △균등한 기회와 사회통합을 사회공헌 3대 추진 방향으로 정했다. 인권, 안전, 환경, 사회적 약자 배려 등 사회적 가치 관점을 폭넓게 반영한 ‘2020년 사회공헌 추진전략 체계’도 수립했다. 기존에 추진 중인 주택도시(℃) UP 등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취약계층 아동의 새출발을 응원하는 ‘HUG YOUR START(허그 유어 스타트)’ 등을 신규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저소득 노인 등 사회 취약계층 지원
HUG의 나눔분야 주요 사회공헌 사업은 △주택도시(℃)UP(전세금반환보증 연계 나눔펀드) △KBS 동행 출연자 지원 △사회복지기관 차량 기증 △STAND WITH HUG(스탠드 위드 허그) 등이다. 주택도시(℃) UP 사업은 HUG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 실적과 연계해 기부금을 조성하고 취약계층의 방한용품 또는 난방연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HUG는 지난해 12월 한 달간 보증발급 실적과 연계해 기부금 1억원을 적립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저소득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손길을 보낸 것이다.
KBS TV프로그램인 ‘동행’ 출연자도 지원한다. HUG는 2017년부터 가족의 질병, 파산, 실직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삶을 보살피고 희망을 전하기 위해 동행 출연자를 대상으로 임직원 봉사활동과 후원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는 저소득 신혼부부,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동행 출연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1·4·6월 등 총 3회에 걸쳐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10월에는 동행 출연자 지원을 위한 후원금 1억원을 총 50가구에 전달했다.
‘사회복지기관 차량 기증사업’은 장애인, 노인 등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복지소외 계층을 돕기 위해 지역의 사회복지기관에 차량을 기증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전국 시·군·구 사회 복지기관 100개 소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다. 심사를 거쳐 우선적 지원이 필요한 20개 사회복지기관에 경차 총 20대를 전달했다.
‘STAND WITH HUG’는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체형에 맞춘 보장구를 제공하고, 희귀난치병 장애아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취약계층 장애아동 및 희귀난치병 아동에게 총 1억원을 썼다.
아우르미 봉사단도 나눔 실천
HUG 나눔 이야기에 빼놓을 수 없는 게 ‘아우르미 봉사단’이다. 이 봉사단에는 사장을 단장으로 임직원 전원이 소속돼 있다. 자발적 참여만이 지속가능한 봉사활동으로 이어진다는 게 기본 원칙이다. ‘신생아 모자 만들기’ ‘사랑의 빵 만들기’ 등 본인의 관심 분야를 반영,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 매년 ‘아우르미 대학생 봉사단’을 선발해 대학생들이 직접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HUG의 공헌 활동은 외부 기관으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주거복지 및 도시재생과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2019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 복지부 주관 ‘2019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우수기업 선정, 부산시 주관 ‘2019 부산혁신도시 상생발전 경진대회’ 최우수상 등을 잇따라 수상했다. 이재광 사장은 “공공기관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활동을 앞으로도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