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총리 "코로나19 전국 봉쇄령 조기 해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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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전국 봉쇄령을 조기에 해제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6일 밝혔다.
아던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긍정적인 징후가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봉쇄령을 당초 예정보다 일찍 해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현지 매체가 전했다. 그는 봉쇄령이 1분이라도 더 길어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전제하면서도 "그러나 봉쇄령을 조기에 끝내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봉쇄령 초반에 얻은 것들을 후반에 잃는 것을 절대 바라지 않는다면서 보건 당국이 바이러스가 어디에 확산했고 추가 감염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4주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긍정적인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지만 서둘러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뉴질랜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달 25일 자정을 기해 학교와 공공시설, 대부분의 업체가 문을 닫고 모든 국민들이 자택에 머무는 4주간의 봉쇄에 들어갔다.
한편 뉴질랜드는 이날 확진자 39명, 감염 추정자 28명 등 67명이 늘어 코로나19 누적 감염자 수도 1천106명으로 증가했다.
감염자 중 병원에 입원한 사람은 13명으로 3명은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그리고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전히 회복한 사람은 176명, 목숨을 잃은 사람은 1명이다.
/연합뉴스
아던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긍정적인 징후가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봉쇄령을 당초 예정보다 일찍 해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현지 매체가 전했다. 그는 봉쇄령이 1분이라도 더 길어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전제하면서도 "그러나 봉쇄령을 조기에 끝내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봉쇄령 초반에 얻은 것들을 후반에 잃는 것을 절대 바라지 않는다면서 보건 당국이 바이러스가 어디에 확산했고 추가 감염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4주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긍정적인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지만 서둘러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뉴질랜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달 25일 자정을 기해 학교와 공공시설, 대부분의 업체가 문을 닫고 모든 국민들이 자택에 머무는 4주간의 봉쇄에 들어갔다.
한편 뉴질랜드는 이날 확진자 39명, 감염 추정자 28명 등 67명이 늘어 코로나19 누적 감염자 수도 1천106명으로 증가했다.
감염자 중 병원에 입원한 사람은 13명으로 3명은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그리고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전히 회복한 사람은 176명, 목숨을 잃은 사람은 1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