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발표 'D-1' 삼성전자, 3% 상승 마감…동학개미 9일 만에 '차익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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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삼성전자가 3% 넘게 올랐다. 삼성전자 주식을 대거 사들였던 개인 투자자들은 차익실현에 나섰다.
6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700원(3.62%) 오른 4만8700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올랐다. 급락장 속에서 삼성전자에 '러브콜'을 보냈던 개인투자자들은 9거래일만에 '팔자'를 외쳤다. 내던진 주식 규모는 3350억7200만원어치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실적 발표를 앞두고 개인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섰다"며 "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는 점도 팔자세를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7일 발표되는 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 실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부진할 전망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6조1200억원대로 추정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한 수준이다. 문제는 실제 실적이 추정치보다 낮을 수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 코로나19 영향으로 스마트폰, TV 등 수요가 급감하면서 2분기 실적 전망도 밝지 않은 상황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6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700원(3.62%) 오른 4만8700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올랐다. 급락장 속에서 삼성전자에 '러브콜'을 보냈던 개인투자자들은 9거래일만에 '팔자'를 외쳤다. 내던진 주식 규모는 3350억7200만원어치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실적 발표를 앞두고 개인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섰다"며 "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는 점도 팔자세를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7일 발표되는 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 실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부진할 전망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6조1200억원대로 추정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한 수준이다. 문제는 실제 실적이 추정치보다 낮을 수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 코로나19 영향으로 스마트폰, TV 등 수요가 급감하면서 2분기 실적 전망도 밝지 않은 상황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