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러시아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1천명 육박…전체 6천343명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발병 지역도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자가격리 등 제한조치 강화

    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천명 수준에 육박했다.

    확진자 발생 지역도 전체 85개 연방주체(지방 정부) 가운데 80개 지역으로 확대됐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의 코로나19 유입 및 확산방지 대책본부는 6일(현지시간) "지난 하루 동안 모스크바를 포함한 49개 지역에서 95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면서 "전체 누적 확진자가 6천343명(80개 지역)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수도 모스크바에서 59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감염자가 4천484명으로 증가했다.

    러시아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1천명 육박…전체 6천343명
    모스크바시 대책본부는 "관내 환자의 약 85%가 65세 이하"라고 밝혔다.

    이밖에 모스크바 인근 모스크바주에서 82명,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35명, 북서부 코미공화국에서 31명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도 2명이 추가되면서 모두 47명으로 증가했다.

    러시아의 확진자는 하루 진단검사 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외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사람들과 기존 발병자와 접촉한 사람들 가운데 감염자가 속출하면서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정부는 코로나19 급증세에 대응하기 위해 강도 높은 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다.

    앞서 육·해·공 모든 국경을 폐쇄했고, 국제선 항공편은 외국에 체류 중인 자국민 운송을 위한 특별 항공편만 제한적으로 운항해 오다 이마저도 4일부터 잠정 중지시켰다.

    귀국 자국민에 의한 전염병 해외 유입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서다.

    러시아 정부는 약 3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진 귀국 희망자들의 신원을 모두 파악한 뒤 단계적으로 서서히 귀국시킬 예정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지난 2일 전염병 사태와 관련한 두 번째 대국민 특별담화를 발표하고 지난달 25일 첫 특별담화에서 선포했던 일주일간(3월 28일부터 4월 5일)의 유급 휴무 기간을 4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푸틴 대통령의 담화 발표 뒤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시 당국이 시행하던 전 주민 자가격리와 사업장 폐쇄 등 모든 제한 조치를 5월 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후 대다수 지방 정부들도 모스크바시의 뒤를 따랐다.

    러시아 대다수 지역 주민들은 현재 식료품 및 약품 구입, 병원 방문 등의 긴급한 경우가 아니면 외출을 하지 않고 자가격리를 지키고 있다.

    러시아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1천명 육박…전체 6천343명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순진한 고객 아니다"…韓방산 '큰손' 폴란드, 자국 투자 촉구

      한국 방산업계 '큰손'인 폴란드 정부가 "팔고 싶다면 투자하라"면서 무기 구매에 기술 이전 등 절충교역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콘라트 고워타 폴란드 국유자산부 차관은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인터뷰를 통해 "단순히 조립라인 유치에 만족하지 않겠다"며 "기술 이전이 필요하고 글로벌 공급망의 일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고워타 차관은 최근 몇 년간 폴란드의 미국 장비 구매가 종종 상호 투자 계약 없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미국의 안보 우산 아래 머물기 위해 기꺼이 지불한 일종의 '안보 비용'으로 간주됐다고 지적했다. 고워타 차관은 이 같은 접근 방식이 폴란드를 '순진한 고객'으로 만들었다고 꼬집었다.블룸버그는 폴란드 정부가 미국과 한국 등지에서 군사장비를 사들이는 데 국방예산 대부분을 쏟아붓는 동안 국내 업계는 혜택을 거의 받지 못한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우크라이나·벨라루스와 국경을 맞댄 폴란드는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한국산 전차를 비롯한 무기를 대거 구매했다.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방비 비중은 4.48%로 나토 회원국 중 유일하게 4%를 넘겼을 정도다. 올해는 4.8%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EU는 회원국에 무기 구매 자금을 빌려주면서 유럽산을 권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워타 차관은 폴란드 국영 방산그룹 PGZ와 체코 CSG가 이달 초 맺은 지뢰지대 공동 구축 계약을 언급하면서 "이렇게 폭넓은 협력을 제공할 수 있는 나라는 얼마 안 된다. 문제는 새 규칙에 따를 준비가 돼 있는지다. 준비됐다면 환영하고 아니면 다른 쪽과 협력할 것"이라고

    2. 2

      미국·이란, 스위스 제네바서 핵협상 시작…'간접협상' 방식

      미국과 이란이 스위스 제네바서 이란 핵 프로그램 문제를 둘러싼 협상을 시작했다.17일(현지시간)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은 이날 제네바에 있는 유엔 주재 오만 대사관 관저에서 간접 협상에 돌입했다.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놓고 갈등하던 양국은 지난 6일 오만에서 협상을 재개했다.이란은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협상단을 이끄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인 스티브 윗코프와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나선다.이란 국영방송은 양측이 오만의 중재자들을 통해 메시지를 주고받으면서 간접적으로 협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국이 군사 위협을 주고받고 있는 만큼 협상도 삼엄한 경비 속에서 진행되는 중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전용기에서 기자들에게 자신도 간접적으로 협상에 관여할 것이라면서 "합의를 못할 경우의 결과를 그들(이란 측)이 원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로이터는 이란 인근 해역에 미국 핵항공모함이 배치된 상황에서 익명의 미국 관리를 인용해 미군이 몇 주에 걸친 대이란 작전 가능성을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해군은 전날 원유수송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에서 군사 훈련을 시작했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는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이란을 파괴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3. 3

      [속보] "이란, 해군 훈련으로 호르무즈 해협 수시간 폐쇄"

      AFP·AP 통신 등은 17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TV 방송을 인용해 이란이 군사 훈련을 위해 호르무즈 해협을 일정 시간 폐쇄한다고 전했다.이란 국영방송은 이란 혁명수비대의 군사 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안전·선박 운항 원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호르무즈 해협 일부를 수 시간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은 전날 원유 수송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에서 군사 훈련을 시작했다.이날 이 일대에선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실사격 훈련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호르무즈 해협 일시 폐쇄 계획 발표는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 중인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이 시작된 가운데 나왔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일부 폐쇄하는 것은 최근 미국이 이란에 대한 군사 위협에 나선 이후 처음으로 알려졌다.미국은 핵항공모함을 중동 지역에 배치하고 이란을 위협하고 있다.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