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함박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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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는 연수동에 있는 함박마을의 도시재생을 다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 면적 14만9520㎡ 규모의 마을을 재정비하기 위해 오는 6월 도시재생 뉴딜사업 국토부 공모에 도전한다. 시는 도시재생추진단을 구성해 다음달 공청회와 구 의회 의견을 청취하기로 했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도전했을 당시 사업명은 ‘자동차를 닮은 함박마을, 세계를 향해 뛰뛰빵빵’이었다. 전체주민의 44%가 외국인이라는 거주환경이 반영됐다. 희망 사업비는 511억원이었다.
연수구는 함박마을 주민 1만여 명 가운데 외국인(미등록 외국인 포함)은 약 5400여 명으로 파악하고 있다. 중국동포가 33.2%으로 가장 많다. 카자흐스탄 23.5%, 몽골 12%, 우즈베키스탄 11.1%, 우크라이나 3.6% 순이다. 중앙아시아에 거주했던 고려인들도 많은 편이다.
연수구는 이곳에 글로벌커뮤니티센터, 함박마을공방, 세계음식문화거리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외국인 정주 프로그램을 개발해 생활환경 개선, 외국인과 한국인이 서로 소통하는 공간을 만든다. 음식문화거리는 지역상권 회복을 위해 조성한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지난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도전했을 당시 사업명은 ‘자동차를 닮은 함박마을, 세계를 향해 뛰뛰빵빵’이었다. 전체주민의 44%가 외국인이라는 거주환경이 반영됐다. 희망 사업비는 511억원이었다.
연수구는 함박마을 주민 1만여 명 가운데 외국인(미등록 외국인 포함)은 약 5400여 명으로 파악하고 있다. 중국동포가 33.2%으로 가장 많다. 카자흐스탄 23.5%, 몽골 12%, 우즈베키스탄 11.1%, 우크라이나 3.6% 순이다. 중앙아시아에 거주했던 고려인들도 많은 편이다.
연수구는 이곳에 글로벌커뮤니티센터, 함박마을공방, 세계음식문화거리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외국인 정주 프로그램을 개발해 생활환경 개선, 외국인과 한국인이 서로 소통하는 공간을 만든다. 음식문화거리는 지역상권 회복을 위해 조성한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