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30개 선정 맞춤 지원

브라이트 클럽은 30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800만원 내외의 맞춤형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글로벌 진출 사업 연계 지원, 투자전문가 1 대 1 상담 프로그램인 오피스아워 운영 등 지원을 할 계획이다.
밀리언 클럽은 기업 경영에 필요한 인증 자금을 기업당 150만원 내외로 30개사에 지원할 계획이다. 연매출 5억원 이상 창업기업이 지원할 수 있다. 플래티넘 클럽은 기업당 1000만원 내외의 사업화 자금을 총 10개사에 선별 지원한다. 투자 유치를 위한 교육 및 기업설명회(IR)를 연계할 계획이다. 해당 클럽은 투자 유치액 1억원 이상인 창업기업이 지원 가능하다.
3개 클럽의 공통 지원 사항으로는 부산시가 인증하는 ‘부산 대표 창업기업’ 인증서 및 인증현판 수여, 창업 활동 지원을 위한 멤버십 혜택 등이 있다. 멤버십 혜택에는 금융회사 금리·보증 우대 및 언론 홍보 지원, 공유 오피스 할인 지원 등이 주어진다. 올해 신규로 신라스테이 해운대점 할인 지원도 추가된다.
부산시와 3개 기관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86개사를 지원해 성과를 내고 있다. 대표적으로 전국 요양시설 정보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 중인 ‘케어닥(대표 박재병)’은 지난해 베타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약 아홉 배 성장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