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맞춤형 유산균 '프리락토 4종'…면역력 높여주는 건강 파수꾼

최근 장내 세균이 장 건강과 면역력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체내에 들어가서 건강에 이로운 효과를 주는 살아 있는 균이다. 전문가들은 균주와 제형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복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종근당의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 ‘프리락토 4종’은 소비자가 자신에게 알맞은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균주와 제형을 다양화한 맞춤형 제품이다. 프리락토 프리미엄 장용캡슐과 프리락토 베베는 장내에 다양한 유산균이 보급되도록 국내 최다인 19종의 유산균을 함유한 제품이다. 두 제품은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넣은 신바이오틱스 제품으로 유산균 증식과 유해균 억제, 배변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뼈의 형성과 유지에 필요한 비타민D를 복합 처방한 것이 특징이다.

프리락토 프리미엄 장용캡슐은 장까지 살아서 갈 수 있는 장용성 캡슐을 적용해 위산 및 담즙산에 취약한 프로바이오틱스의 단점을 보완했다. 프리락토 베베는 씹어먹는 츄어블정 타입의 제형이다. 분말 형태의 프리락토와 프리락토 키즈는 소비자 연령대에 따라 적합한 유산균을 이상적으로 배합한 제품이다.

프리락토는 성인용 제품으로 면역과 항균물질 형성, 장내 세균 구성 정상화, 유해균 생성 억제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락토바실러스균을 강화했다. 프리락토 키즈는 생후 3개월부터 12세 미만 어린이를 위한 제품으로 질병 예방과 면역체계 형성을 위해 모유에 함유된 비피더스균 4종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종근당은 최근 프리락토의 프리미엄 제품군인 프리락토 시그니처를 출시했다. 건강기능식품공전에 등재된 프로바이오틱스 19종 가운데 엔테로코커스 2종을 제외한 17종이 모두 함유돼 있다. 락토바실러스 균주 11종은 면역기능 조절, 유당불내증 조절 등에 도움을 준다.

일반적인 고시형 건강기능식품의 프로바이오틱스 최대 함량은 100억CFU(집락형성단위)다. 프리락토 시그니처에는 1000억CFU를 투입해 유통기한이 끝날 때까지도 최소 100억CFU를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자연친화적 특허공법인 프롤린이 적용된 균주를 사용해 코팅 없이 안정성을 높였다. 프롤린은 식물이 사막 같은 극한의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 형성하는 방어물질로 알려져 있다.

프리락토 시그니처는 신생아의 변 또는 식물에서 유래한 종근당바이오의 프리미엄 유산균을 사용했다. 식물 분리 유산균 3종은 전통 물김치, 시금치 등에서 나와 내산성과 항균력이 우수하다. 신생아 변에서 분리한 유산균 3종은 장 연동 운동에 도움을 준다. 프리락토 시그니처에는 면역력 강화를 위해 아연과 비타민D를 첨가했다. 이 물질과 신바이오틱스를 배합하면 정상적인 면역기능과 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프리락토 4종은 효능과 복용 편의성을 강화하고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라며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장 건강과 면역력이 약화된 현대인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