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둔곡지구에 아파트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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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 1501가구 규모의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 공급
대전 유성둔곡지구에 아파트가 처음 공급된다. 대구지역 건설업체 서한이 이달 1501가구 규모의 '유성둔곡지구 서한 이다음'을 선보인다.
이 단지는 대전 유성구 둔곡동 일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둔곡지구 A1·A2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8층 2개 단지로 조성된다. 1단지(A1블록)는 전용 59㎡ 816가구로 이뤄지며 54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2단지(A2블록)는 전용 78~84㎡ 685가구로 이뤄진다. 서한이 대전에 처음으로 공급하는 아파트다. 둔곡지구는 대전이 세계적 과학기반 혁신클러스터 발전기반 조성을 위해 구축 중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다. 대전과 세종의 중간에 있어 두 지역의 중심 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또 공공택지지구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게 장점이다.
둔곡지구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거점지구로 개발이 추진 중인 곳이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2021년까지 진행되는 초대형 국책 사업으로,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성되는 새로운 개념의 연구단지다. 현재 이곳에는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를 신청한 상태다.
편리한 교통 환경도 갖췄다. 단지 주변으로 세종과 대덕테크노밸리 연결도로(왕복 6차선)가 구축돼 있다. 개통 이후 차량 정체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대전과 세종시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중앙에 간선급행버스 체계인 BRT가 운영되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쉽다. 이와 함께 향후 인근 신동과 대덕테크노밸리를 잇는 거점지구 지원도로도 구축될 예정이다.
주거환경도 주목할 만하다. 단지 인근에 다양한 상업 및 문화복지시설, 공공청사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도보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예정돼 있다.단지 가까이 있는 삼성천 수변로와 근린공원(예정) 등을 통해 여유롭고 쾌적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대단지라는 점도 차별화 요소다. 대단지의 경우 일반적으로 넓은 대지 면적을 기반으로 풍부한 조경시설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고, 향후 지역 시세를 주도하는 경우가 많다. 남향 위주의 가구 배치를 통해 일조권 및 조망권을 확대했다. 전용 59㎡ 등 중소형 평형도 넣어 다양한 세대가 거주할 수 있다.
올해로 49주년을 맞은 서한은 건설외길을 걸으며 관련 기술력과 노하우를 쌓아가고 있다.서한은 자체 아파트 약 1만5000가구, LH와 도시개발공사 발주 공사 등 총 6만여 가구에 달하는 물량을 공급해왔다. 품질관리 및 안전관리를 최우선한 경영 방식을 통해 LH우수시공업체로 8번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시공능력평가 순위 46위를 기록했다.
모델하우스는 대전 서구 탄방동 666에 마련될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이 단지는 대전 유성구 둔곡동 일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둔곡지구 A1·A2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8층 2개 단지로 조성된다. 1단지(A1블록)는 전용 59㎡ 816가구로 이뤄지며 54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2단지(A2블록)는 전용 78~84㎡ 685가구로 이뤄진다. 서한이 대전에 처음으로 공급하는 아파트다. 둔곡지구는 대전이 세계적 과학기반 혁신클러스터 발전기반 조성을 위해 구축 중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다. 대전과 세종의 중간에 있어 두 지역의 중심 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또 공공택지지구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게 장점이다.
둔곡지구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거점지구로 개발이 추진 중인 곳이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2021년까지 진행되는 초대형 국책 사업으로,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성되는 새로운 개념의 연구단지다. 현재 이곳에는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를 신청한 상태다.
편리한 교통 환경도 갖췄다. 단지 주변으로 세종과 대덕테크노밸리 연결도로(왕복 6차선)가 구축돼 있다. 개통 이후 차량 정체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대전과 세종시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중앙에 간선급행버스 체계인 BRT가 운영되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쉽다. 이와 함께 향후 인근 신동과 대덕테크노밸리를 잇는 거점지구 지원도로도 구축될 예정이다.
주거환경도 주목할 만하다. 단지 인근에 다양한 상업 및 문화복지시설, 공공청사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도보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예정돼 있다.단지 가까이 있는 삼성천 수변로와 근린공원(예정) 등을 통해 여유롭고 쾌적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대단지라는 점도 차별화 요소다. 대단지의 경우 일반적으로 넓은 대지 면적을 기반으로 풍부한 조경시설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고, 향후 지역 시세를 주도하는 경우가 많다. 남향 위주의 가구 배치를 통해 일조권 및 조망권을 확대했다. 전용 59㎡ 등 중소형 평형도 넣어 다양한 세대가 거주할 수 있다.
올해로 49주년을 맞은 서한은 건설외길을 걸으며 관련 기술력과 노하우를 쌓아가고 있다.서한은 자체 아파트 약 1만5000가구, LH와 도시개발공사 발주 공사 등 총 6만여 가구에 달하는 물량을 공급해왔다. 품질관리 및 안전관리를 최우선한 경영 방식을 통해 LH우수시공업체로 8번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시공능력평가 순위 46위를 기록했다.
모델하우스는 대전 서구 탄방동 666에 마련될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