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네덜란드대사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애쓰고 있는 의료진에게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튤립 꽃다발을 전달한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주한 네덜란드대사관은 서울시의 협조를 받아 8일 서울의료원 의료진에게 네덜란드의 상징인 튤립 꽃다발 1000개를 전달할 예정이다. 요안나 도너바르트 주한 네덜란드대사(사진)는 “한국과 네덜란드는 1961년 수교 이래 인적·경제적 우호협력 관계를 지속해온 사이”라며 “어려운 시기지만 꽃이 지닌 희망과 연대의 가치를 재확인하며 함께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극복해나가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