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8] "경제 파탄 정권 심판"…낙동강 유세단 김해 지원유세
미래통합당 낙동강 사수 유세단이 7일 경남 김해를 찾아 이 지역에 출마한 후보들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날 이주영 경남총괄선대위원장, 김기현 부·울·경 선거대책위원장, 하태경 부산선대위 공동총괄본부장, 조해진 경남선대위 총괄상임본부장은 김해 수로왕릉 앞에서 김해갑·을 홍태용, 장기표 후보 지원유세를 했다.

이주영 총괄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3년 동안 하는 게 전부 형편없고 무능하기 짝이 없으며 공정하지도 정의롭지도 않았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은 엎친 데 덮친 격이고 경제는 그 전부터 파탄 나 있어 이번 선거를 통해 엄중하게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기현 선거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그 세력들이 잘못 운영해 경제가 어려워졌는데 이들을 심판하겠다는 국민들 마음이 단순히 코로나19 때문에 굽혀지지 않을 것"이라며 "잘못된 경제정책을 즉각 바꾸고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태경 총괄본부장은 "이미 경제가 무너졌고 코로나19로 뿌리가 뽑힐 지경인데 정부는 국민 책임, 신천지 책임으로 돌렸다"며 "정부는 일회용 정책뿐이지만 통합당은 땀 흘려 돈 벌고 자기 주머니에서 월급 줘 본 사람들이 있기에 자영업자, 노동자를 살릴 대책이 있다"고 자신했다.

조해진 상임본부장은 "18·19대에는 그냥 성실하고 좋은 국회의원을 하면 됐으나 불행히도 지금은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피 흘려 싸워야 한다"며 "이번 선거에서 압승해 문재인 정권이 저지른 온갖 악정을 국회에서 심판하고 청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태용·장기표 후보는 김해를 살릴 진짜 일꾼은 자신들이라며 소중한 한 표 행사를 부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