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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에 금값 뛰자 2월 금 수출액 7년여 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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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 수출액 역대 1위는 외환위기 닥친 1998년 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급값이 급등하자 수출도 덩달아 늘어났다.

    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월 비(非)화폐용 금 수출액은 2억9천만달러(약 3천500억원)로 2012년 9월(3억2천730만달러) 이후 7년 5개월 만에 가장 컸다.

    비화폐용 금이란 외환보유액으로 쓰이는 금을 제외하고 산업용 금붙이나 민간에서 유통되는 귀금속을 말한다.

    금광이 많지 않은 한국은 시중에 유통되는 금을 재가공해 수출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2월 금 수출물량은 5.8t으로 전년 동기(3.5t)보다 늘었다.

    주요 수출지역은 홍콩(3.4t)이 가장 많았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금값이 급등하자 금을 재가공해 홍콩 등지로 수출할 유인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현물 가격은 지난 2월 24일 온스당 1천688.4달러까지 치솟아 2013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은 관계자는 "금값이 오르면 금 수출물량, 수출액도 함께 커지곤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에 금값 뛰자 2월 금 수출액 7년여 만에 최대
    국내 금 수입은 주춤했다.

    2월 금 수입액은 6천610만달러로 2019년 2월(3천680만달러)보다 많았지만 올해 1월(6천640만달러) 보다는 적었다.

    과거에는 컴퓨터, 휴대폰 등 전자기기에 금을 쓰는 일이 많아 2014년까지만 해도 금 수입액이 매달 1억달러를 훌쩍 뛰어넘었다.

    최근에는 반도체 가격은 떨어지는데 금값은 변동성이 커 제조업체들이 금 대신 다른 금속을 이용, 금 수입액은 줄고 있다.

    금 수출이 수입보다 더 많이 늘어나며 비화폐용 금 상품수지는 2억2천39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한편 1980년 통계 집계 이래 금 수출액이 가장 컸던 때는 '금 모으기 운동'이 일어난 1998년 2월(11억2천880만달러)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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