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 수원 원도심 첫번째 '더샵' 브랜드 아파트
포스코건설이 이달 경기 수원 장안구 조원동에서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를 분양한다. 수원 원도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더샵 아파트이자 더샵이 리뉴얼된 뒤 선보이는 첫 번째 분양단지다. 장안구 일대는 노후 아파트가 많은 원도심 지역이다.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 수원 원도심 첫번째 '더샵' 브랜드 아파트
장안111-4 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상 최고 21층 8개 동, 666가구(전용면적 36~84㎡)로 이뤄진다. 이 중 일반분양은 475가구다. 입주는 2022년 5월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일조량 및 채광을 고려해 단지를 남향 위주로 설계했다. 판상형과 타워형을 적절히 구성해 단지 내 공간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더샵 필드(잔디마당), 티하우스, 팜가든, 테마 가로수길 같은 테마 조경을 넣어 도심 속 전원 아파트로 조성한다. 커뮤니티 시설도 관심이다. 피트니스, GX(단체운동)룸, 실내 골프연습장, 다목적 체육관 등 다양한 운동시설을 갖춘다. 독서실, 멀티룸, 북카페 등 교육 특화 시설도 마련한다. 교육 여건도 좋은 편이다. 단지 바로 옆에 영화초등학교가 있고 수성·수원북중, 수원농생명과학고 등도 걸어서 갈 수 있다.

주거환경도 쾌적하다는 평가다. 광교산과 영산공원이 인접해 있다. 수원 KT위즈파크 야구장과 홈플러스, CGV 영화관, 조원시장, 장안구청 등이 걸어서 10분이면 닿는다.

교통 호재도 많다. 단지 인근에 내년 착공 예정인 신수원선(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이 있다. 최근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된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선도 계획돼 있다. 교통 편의성은 물론 투자가치도 한층 높아질 것이란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포스코건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분양 홈페이지에서 가구별 가상현실(VR) 촬영 화면을 제공한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