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원 받고 더블! 민생당 "재난극복수당 200만원 지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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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소득 하위 70%에서 전국민으로 확대
민생당 "지원금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늘려야"
민생당 "지원금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늘려야"
총선이 다가오자 여야가 긴급재난지원금 경쟁을 벌이고 있다. 민생당은 8일 국회 본청계단에서 재난극복수당 모든 국민(4인 가구 기준) 200만원 즉시 현금지급 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
앞서 정부는 국민 중 하위 70%에 가구당 10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지급대상이 소득 하위 70%로 정해진 이후 총선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반발이 나왔다. 수도권에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상위 30%가 몰려있기 때문이다.
결국 더불어민주당은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을 현행 소득 하위 70%에서 전 국민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민생당은 이에 더해 재난극복수당을 전 국민에게 현금으로 지원하고 가구당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늘리자는 제안을 내놓은 것이다.
손학규 민생당 상임선대위원장은 결의대회에서 "선거를 앞두고 포퓰리즘은 극도로 경계해야 한다"면서도 "지금은 비상상황인 만큼 전 국민에게 50만원을 지급하고 상위 소득자에게는 연말 정산이나, 차후 세금으로 환수하는 방안을 민생당이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 보기
https://www.hankyung.com/election2020/candidates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앞서 정부는 국민 중 하위 70%에 가구당 10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지급대상이 소득 하위 70%로 정해진 이후 총선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반발이 나왔다. 수도권에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상위 30%가 몰려있기 때문이다.
결국 더불어민주당은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을 현행 소득 하위 70%에서 전 국민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민생당은 이에 더해 재난극복수당을 전 국민에게 현금으로 지원하고 가구당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늘리자는 제안을 내놓은 것이다.
손학규 민생당 상임선대위원장은 결의대회에서 "선거를 앞두고 포퓰리즘은 극도로 경계해야 한다"면서도 "지금은 비상상황인 만큼 전 국민에게 50만원을 지급하고 상위 소득자에게는 연말 정산이나, 차후 세금으로 환수하는 방안을 민생당이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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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