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촉 확인된 사람만 모두 21명, 모두 격리 조치
부산시, 동선 파악 위해 경찰에 GPS 추적 의뢰
천안 104번, 증상 발현 후 부산 방문…보건당국 비상
천안 확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 발현 후 부산을 다녀가는 바람에 21명이 자가격리됐다.

부산시는 8일 오후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천안 104번 확진자(26세·여성)가 발열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난 이후 부산을 방문한 사실을 파악, 밀접 접촉자 21명을 자가격리 조처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주민등록 주소가 부산 해운대구로 되어 있으며, 주로 경기도 용인과 천안시 등지에서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 여성이 부산에서 식당 등지를 다닌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정확한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경찰에 GPS 추적을 의뢰했다.

천안시도 증상 발현 이틀 전인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5일간 천안 104번 확진자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천안시는 해당 기간 이 여성이 부산 등 다른 지역에 머문 것으로 보고 있다.

천안시 홈페이지를 보면, 그는 지난 1일 발열 증상이 나타났다.

지난 4일 오후 부산에서 가족 차를 타고 천안 단국대병원 응급실로 이동, 진료를 받았고, 5일 새벽 경기도 용인에 있는 부모 집에 도착, 생활하다가 6일 확진 통보를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