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미군기지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주한미군 21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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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동두천에 소재 주한미군 공군기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동두천 기지에서 코로나19 확진은 처음이고, 주한미군 관련 21번째 확진자다.
주한미군사령부는 8일 페이스북을 통해 "동두천 캠프 케이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은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장병 등을 추적하는 한편 확진자가 방문한 곳에 대해 방역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7일에는 경기도 오산 미군기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는 등 주한미군 캠프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이동제한 조치를 어기고 경기도 송탄과 동두천의 술집에서 술을 마신 장병 3명에 대해 징계 조치가 내려졌고, 이 중 3명은 훈련병으로 계급이 강등됐다.
현재 주한미군 평택과 오산 미군기지는 공중 보건방호태세(HPCON) 중 두 번째로 높은 단계인 '찰리'보다 강화된 '찰리 플러스' 단계가 발령돼 있다. 해당 기지 소속 장병들은 종교시설, 세탁소, 이발소, 클럽, 영화관, 술집 등의 출입이 금지된다.
▶ 한국경제 '코로나19 현황' 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hankyung.com/coronavirus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주한미군사령부는 8일 페이스북을 통해 "동두천 캠프 케이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은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장병 등을 추적하는 한편 확진자가 방문한 곳에 대해 방역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7일에는 경기도 오산 미군기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는 등 주한미군 캠프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이동제한 조치를 어기고 경기도 송탄과 동두천의 술집에서 술을 마신 장병 3명에 대해 징계 조치가 내려졌고, 이 중 3명은 훈련병으로 계급이 강등됐다.
현재 주한미군 평택과 오산 미군기지는 공중 보건방호태세(HPCON) 중 두 번째로 높은 단계인 '찰리'보다 강화된 '찰리 플러스' 단계가 발령돼 있다. 해당 기지 소속 장병들은 종교시설, 세탁소, 이발소, 클럽, 영화관, 술집 등의 출입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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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