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7] 통합당 "이해찬, 방사광가속기 유치 관련 충북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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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충북과 공정한 경쟁 보장 발언 생략된 것"…발언 정정 공지문 내
미래통합당 충북도당은 8일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유치를 위해 (충북 등) 각 지역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전남 유치를 약속한 것은 형평성에 어긋날 뿐 아니라 충북 도민을 무시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통합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 대표가) 자신들의 텃밭에서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유치 약속을 한 것은 타지역이 안중에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KTX 세종역 신설로 충북의 자존심을 긁더니 이제는 방사광가속기 전남 유치 발언으로 충북 도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 광주시당에서 열린 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동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차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유치와 이(E)모빌리티 신산업 생태계를 광주·전남에 구축해 호남을 미래첨단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의 발언이 논란을 빚자 민주당은 '이 대표 발언 관련 정정사항' 공지문을 통해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유치에 '충청북도와의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겠다'는 발언이 생략된 것"이라고 해명하며 진화에 나섰다.
앞서 민주당의 충북 도내 총선 후보 8명은 지난 7일 "방사광가속기를 국토 중심부에 위치한 청주시 오송에 유치하자"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또 충북도는 지난해 3월 방사광가속기 구축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오창읍을 최종 유치 신청 후보지로 선정한 뒤 각종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충북도당은 8일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유치를 위해 (충북 등) 각 지역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전남 유치를 약속한 것은 형평성에 어긋날 뿐 아니라 충북 도민을 무시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통합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 대표가) 자신들의 텃밭에서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유치 약속을 한 것은 타지역이 안중에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KTX 세종역 신설로 충북의 자존심을 긁더니 이제는 방사광가속기 전남 유치 발언으로 충북 도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 광주시당에서 열린 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동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차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유치와 이(E)모빌리티 신산업 생태계를 광주·전남에 구축해 호남을 미래첨단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의 발언이 논란을 빚자 민주당은 '이 대표 발언 관련 정정사항' 공지문을 통해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유치에 '충청북도와의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겠다'는 발언이 생략된 것"이라고 해명하며 진화에 나섰다.
앞서 민주당의 충북 도내 총선 후보 8명은 지난 7일 "방사광가속기를 국토 중심부에 위치한 청주시 오송에 유치하자"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또 충북도는 지난해 3월 방사광가속기 구축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오창읍을 최종 유치 신청 후보지로 선정한 뒤 각종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