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일 총선 사전투표…"전국 어디서나 투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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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체크·손 소독·위생장갑 착용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다음날부터 이틀간 전국 3508개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가 실시된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오후 6시까지로 투표하러 갈 때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붙어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회송용 봉투 없이 투표지만 들어있는 투표함의 경우 관할 구·시·군 선관위 청사 내 폐쇄회로(CC)TV가 설치된 별도 장소에서 선거일 오후 6시까지 보관된다.
투표지가 들어있는 회송용 봉투는 매일 투표가 마감된 후 참관인이 보는 가운데 관할 우체국에 인계되며 해당 구·시·군선관위에 우편으로 보내진다.
각 투표소 입구에 발열체크 전담인력을 배치해 비접촉식 체온계로 발열 체크를 한 후 소독제로 손 소독 하고 위생장갑까지 착용하게 한 후 투표소에 들어가도록 할 계획이다.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 등 코로나19 의심자는 다른 선거인과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설치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하게 된다.
선관위는 관계자는 "'4·15 총선 투표참여 국민 행동수칙'에 따라 유권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투표소내 대화를 자제해 달라"며 "또 1m 이상 거리 두기, 투표사무원의 질서유지 요청에 적극 협조해달라. 선거인이 안심할 수 있도록 투표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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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