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비례투표…미래한국 27.8%·시민당 24.2%·열린민주 12.3%[리얼미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깜깜이' 전 마지막 여론조사…시민당↑, 열린민주↓ 격차 벌어져
통합당→미래한국 '지지층 결집'…무당층 9.6%로 줄어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도, 1.1%p 내린 52.6% 4·15 총선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되는 '깜깜이 선거' 전 마지막 투표 의향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은 상승한 반면, 민주당 탈당 인사들이 주도하는 열린민주당은 하락, 양당간 격차가 벌어진 것으로 9일 나타났다.
미래통합당 지지층은 통합당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으로 결집하는 모습을 보였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6∼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509명을 대상으로 비례대표 투표 의향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한 결과 시민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전주보다 2.5%포인트 상승한 24.2%로 나타났다.
시민당은 경기·인천(22.2%→27.6%), 광주·전라(28.2%→32.3%), 40대(26.3%→32.9%), 30대(23.8%→29.5%), 20대(16.9%→20.6%), 중도층(19.7%→23.5%), 보수층(9.1%→12.3%)에서 올랐다.
이에 반해 열린민주는 2.1%포인트 내린 12.3%로 집계됐다.
대전·세종·충청(16.6%→9.0%), 대구·경북(12.1%→6.5%), 서울(14.5%→11.1%), 50대(16.4%→12.9%), 중도층(14.4%→10.6%), 진보층(22.7%→19.4%) 등에서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층 중 시민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5.1%포인트 늘어난 48.9%였고, 열린민주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5.3%포인트 내린 22.6%였다.
열린민주에서 빠진 민주당 지지층이 시민당으로 이동한 셈이다.
민주당 지지층의 8.8%는 정의당에 비례투표를 하겠다고 답했다.
미래한국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전주보다 2.8%포인트 오른 27.8%였다.
비례정당들 가운데 가장 높은 투표 의향을 기록했다.
미래한국은 대구·경북(29.7%→45.6%), 부산·울산·경남(31.2%→38.8%), 대전·세종·충청(23.3%→30.5%), 50대(24.9%→29.3%), 60대 이상(31.7%→35.9%) 등에서 올랐다.
통합당 지지층 가운데 미래한국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2.0%포인트 오른 74%로 결집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의당은 0.4%포인트 내린 8.1%, 국민의당은 0.6%포인트 오른 5.3%, 민생당은 0.2%포인트 상승한 3.0%로 집계됐다.
이밖에 친박신당 (2.4%, 0.3%포인트↑), 민중당(1.9%, 0.3%포인트↑), 한국경제당(1.7%, 0.1%포인트↑), 우리공화당(1.0%, 0.9%포인트↓) 순이었다. 무당층은 2.8%포인트 줄어들며 한자릿수인 9.6%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투표일이 다가오면서 무당층이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인 패턴"이라며 "지난 지방선거 때도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0.6%포인트 내린 42.6%, 통합당은 1.4%포인트 상승한 30.2%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0.5%포인트 하락한 4.9%, 국민의당은 0.3%포인트 오른 4.1%, 민생당은 0.4%포인트 상승한 2.6%였다.
이밖에 친박신당(2.0%, 0.3%포인트↑), 한국경제당(1.7%, 0.4%포인트↑), 민중당(1.6%, 0.2%포인트↑), 우리공화당(1.1%, 0.3%포인트↓)이 뒤를 이었다.
무당층은 1.4%포인트 감소한 7.6%로 나타났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국정지지도)는 전주보다 1.1%포인트 내린 52.6%(매우 잘함 35.0%, 잘하는 편 17.6%)로 집계돼 3주 연속 부정 평가를 상회했다.
부정 평가는 0.6%포인트 오른 43.8%(매우 잘못함 31.9%, 잘못하는 편 11.9%)로 나타났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
통합당→미래한국 '지지층 결집'…무당층 9.6%로 줄어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도, 1.1%p 내린 52.6% 4·15 총선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되는 '깜깜이 선거' 전 마지막 투표 의향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은 상승한 반면, 민주당 탈당 인사들이 주도하는 열린민주당은 하락, 양당간 격차가 벌어진 것으로 9일 나타났다.
미래통합당 지지층은 통합당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으로 결집하는 모습을 보였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6∼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509명을 대상으로 비례대표 투표 의향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한 결과 시민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전주보다 2.5%포인트 상승한 24.2%로 나타났다.
시민당은 경기·인천(22.2%→27.6%), 광주·전라(28.2%→32.3%), 40대(26.3%→32.9%), 30대(23.8%→29.5%), 20대(16.9%→20.6%), 중도층(19.7%→23.5%), 보수층(9.1%→12.3%)에서 올랐다.
이에 반해 열린민주는 2.1%포인트 내린 12.3%로 집계됐다.
대전·세종·충청(16.6%→9.0%), 대구·경북(12.1%→6.5%), 서울(14.5%→11.1%), 50대(16.4%→12.9%), 중도층(14.4%→10.6%), 진보층(22.7%→19.4%) 등에서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층 중 시민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5.1%포인트 늘어난 48.9%였고, 열린민주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5.3%포인트 내린 22.6%였다.
열린민주에서 빠진 민주당 지지층이 시민당으로 이동한 셈이다.
민주당 지지층의 8.8%는 정의당에 비례투표를 하겠다고 답했다.
미래한국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전주보다 2.8%포인트 오른 27.8%였다.
비례정당들 가운데 가장 높은 투표 의향을 기록했다.
미래한국은 대구·경북(29.7%→45.6%), 부산·울산·경남(31.2%→38.8%), 대전·세종·충청(23.3%→30.5%), 50대(24.9%→29.3%), 60대 이상(31.7%→35.9%) 등에서 올랐다.
통합당 지지층 가운데 미래한국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2.0%포인트 오른 74%로 결집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의당은 0.4%포인트 내린 8.1%, 국민의당은 0.6%포인트 오른 5.3%, 민생당은 0.2%포인트 상승한 3.0%로 집계됐다.
이밖에 친박신당 (2.4%, 0.3%포인트↑), 민중당(1.9%, 0.3%포인트↑), 한국경제당(1.7%, 0.1%포인트↑), 우리공화당(1.0%, 0.9%포인트↓) 순이었다. 무당층은 2.8%포인트 줄어들며 한자릿수인 9.6%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투표일이 다가오면서 무당층이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인 패턴"이라며 "지난 지방선거 때도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0.6%포인트 내린 42.6%, 통합당은 1.4%포인트 상승한 30.2%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0.5%포인트 하락한 4.9%, 국민의당은 0.3%포인트 오른 4.1%, 민생당은 0.4%포인트 상승한 2.6%였다.
이밖에 친박신당(2.0%, 0.3%포인트↑), 한국경제당(1.7%, 0.4%포인트↑), 민중당(1.6%, 0.2%포인트↑), 우리공화당(1.1%, 0.3%포인트↓)이 뒤를 이었다.
무당층은 1.4%포인트 감소한 7.6%로 나타났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국정지지도)는 전주보다 1.1%포인트 내린 52.6%(매우 잘함 35.0%, 잘하는 편 17.6%)로 집계돼 3주 연속 부정 평가를 상회했다.
부정 평가는 0.6%포인트 오른 43.8%(매우 잘못함 31.9%, 잘못하는 편 11.9%)로 나타났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