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6] 최배근 "시민당, 文정부와 정치결사체…1·5번 기억해달라"
더불어시민당 최배근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은 4·15 총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9일 "시민당은 문재인 정부를 지지하는 정치결사체"라며 여권 지지층에 사전투표를 독려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시민당 합동 현안점검회의에서 "문재인 정부가 코로나19 재난에서 세계에서 그 능력이 얼마나 뛰어난지 보여줬다"며 "시민당은 코로나19 사태 이후를 준비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국민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은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을 통해 비례대표 후보를 냈다.

민주당의 정당 기호는 1번, 시민당의 정당 기호는 5번이다.

최 위원장은 "65년 전통의 민주당은 1번이고, 그 뒤를 잘 밀고 함께할 유일한 정당은 시민당 5번"이라며 총선 날짜인 15일이 두 정당의 정당기호를 이어붙인 것과 같은 점을 연결 지어 "기억하기도 쉽다.

15일 1번과 5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전투표일 이틀과 본투표일 하루를 포함해) 3번의 15일이 있는데 하루만 시간 내 1·5번을 선택해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