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진흥재단, 과학기술 공공기관과 투자시장 활성화 업무협약
9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노폴리스룸에서 열린 과학기술 공공기관 투자시장 활성화 업무협약에 (사진 왼쪽부터)김판건 미래과학기술지주 대표, 강훈 한국과학기술지주 대표, 양성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윤상경 에트리홀딩스 대표가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제공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9일 특구진흥재단 이노폴리스룸에서 한국과학기술지주와 미래과학기술지주, 에트리홀딩스 등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 초기기업에 대한 선제·적극적 투자를 지원하는 업무협약(MOU)을 했다.

협약은 지난 3일 특구재단과 3개 기술지주회사가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화상회의)의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협약기관은 앞으로 △창업 초기기업 투자지원 강화 △협약기관간 공동사업 추진 △창업 초기기업 성장지원 연계 △기타 협업사항 발굴 등을 벌일 예정이다.

양성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긴급 자금이 절실한 특구 내 초기기업(Seed)과 시리즈A단계(스타트업)기업 등이 시제품을 개발한 뒤 본격적인 시장 공략 직전까지의 기간에 대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투자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