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6] 박형준 "순천 선거구 획정 잘못, 바로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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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은 9일 "잘못된 순천 선거구 획정 문제를 다음 선거 전에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전남 순천시 해룡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천하람 순천·광양·곡성·구례 갑 후보와 함께 선거구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박 위원장은 "천 후보가 잘못된 선거구 획정으로 해룡면민과 순천 시민에 머리를 조아리고 바로잡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해줬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통합당도 천 후보의 뜻을 따라 다음 선거에서 해룡면민이 반드시 순천 국회의원에 투표할 수 있도록 온전히 순천의 품으로 돌려놓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선거구 획정이 늦어지는 바람에 막판에 졸속으로 이뤄진 점은 온당치 않다"며 "지리적 여건이나 생활 양식으로 볼 때 해룡면은 온전히 순천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천 후보에 대해 "미래의 정치 꿈나무"라고 추켜세우고 "미래통합당이 호남에서 건전한 뿌리를 내리는 토양을 천 후보를 통해서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순천 선거구는 2월 기준 인구가 28만1천347명으로 선거구 상한선(27만명)을 넘겨 2개로 나뉘게 됐으나 여야 원내대표 합의로 5만5천명의 해룡면이 광양·구례 등과 통합돼 지역민의 반발을 샀다.
/연합뉴스
박 위원장은 "천 후보가 잘못된 선거구 획정으로 해룡면민과 순천 시민에 머리를 조아리고 바로잡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해줬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통합당도 천 후보의 뜻을 따라 다음 선거에서 해룡면민이 반드시 순천 국회의원에 투표할 수 있도록 온전히 순천의 품으로 돌려놓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선거구 획정이 늦어지는 바람에 막판에 졸속으로 이뤄진 점은 온당치 않다"며 "지리적 여건이나 생활 양식으로 볼 때 해룡면은 온전히 순천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천 후보에 대해 "미래의 정치 꿈나무"라고 추켜세우고 "미래통합당이 호남에서 건전한 뿌리를 내리는 토양을 천 후보를 통해서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순천 선거구는 2월 기준 인구가 28만1천347명으로 선거구 상한선(27만명)을 넘겨 2개로 나뉘게 됐으나 여야 원내대표 합의로 5만5천명의 해룡면이 광양·구례 등과 통합돼 지역민의 반발을 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