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노은역 광장서 '함께발전 다짐대회' 열어
김병준 후보 '충청 대망론' 내세워 지지 호소도
[총선 D-6] 대전·세종 통합당 후보들 "대전세종 상생 다짐"
4·15 총선 대전 서구·유성구와 세종시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후보들이 9일 총선 승리와 대전·세종 상생 발전을 다짐했다.

김병준(세종을) 미래통합당 중부권선대위원장과 이영규(서구갑)·양홍규(서구을)·장동혁(유성갑)·김소연(유성을) 후보는 이날 오후 대전 유성구 노은역 광장에서 '대전·세종 상생벨트 함께발전 다짐대회'를 했다.

한 생활권인 대전 서구·유성구와 세종이 경쟁이 아닌 상생하는 데 힘을 모으겠다며 마련한 자리다.

후보들은 "문재인 정부를 심판해야 한다"며 "미래통합당에 힘을 실어달라"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또 "필승 갑천벨트, 가자 정권교체" 등 구호를 외치며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김병준 후보는 '충청 대망론'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경제·산업 정책으로 우리 경제가 중병을 앓고 있다"며 "충청도에 양자로 온 제가 충청인들이 이뤄보지 못한 대망론에 불을 다시 붙여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