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광개발에서 경기 부천시에 코로나19 극복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왼쪽) 임태권 대표. 부천시 제공
우광개발에서 경기 부천시에 코로나19 극복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왼쪽) 임태권 대표. 부천시 제공
경기 부천시는 지역기업 우광개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우광개발은 2001년 부천시에서 설립한 연 매출액 295억원의 중견 폐기물처리업체다.

기탁한 성금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긴급지원하는 데 사용하게 된다.

임태권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의 장기화로 소외계층의 경제적인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에 조금이나마 소외계층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했다”고 말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되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