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투표율 오전 11시 기준 3.72%…'역대 최고' [사전투표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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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총선 동시간대 투표율보다 1.98%p 높아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오전 서울역에 마련된 남영동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띄엄띄엄 줄 서고 있다. 2020.4.10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004/01.22319418.1.jpg)
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4399만4247명의 선거인 중 163만8614명이 투표를 마쳤다.
앞서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때는 사전투표 첫날 같은 시간 기준 3.0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2017년 대선과 2016년 총선 때는 3.53%, 1.74%를 각각 기록했다. 사전투표가 적용된 첫 전국 단위 선거였던 2014년 지방선거 때의 투표율도 1.74%였다. 동시간 사전투표율만 놓고 보면, 이날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3508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며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한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 보기
https://www.hankyung.com/election2020/candidates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