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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왕이, '미국과 갈등' WHO에 "공정하다" 전폭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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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외무장관과 통화서 "WHO 각국의 존중 받아야"
    中왕이, '미국과 갈등' WHO에 "공정하다" 전폭 지지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책임을 놓고 미국과 갈등을 빚는 세계보건기구(WHO)에 대해 공정하다며 전폭적인 지지를 천명했다.

    10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국무위원은 전날 장이브 르드리앙 프랑스 외무장관과 통화에서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WHO에 대해 중국 중심적이라며 비난하고 WHO가 이에 반박하고 나선 가운데 이런 입장을 표명했다.

    왕 국무위원은 이날 통화에서 "전염병의 엄중한 도전에 직면해 다자주의를 지지하고 국제사회가 힘을 모아 전염병 방제에 나서야 한다"면서 "남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행위는 무책임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최근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과 통화에서 WHO에 대해 지지를 표명한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중국은 이에 대해 찬성한다"고 밝혔다.

    中왕이, '미국과 갈등' WHO에 "공정하다" 전폭 지지
    왕이 국무위원은 "WHO는 과학적이며 공정한 입장을 갖고 있으며 일선에서 전 세계 전염병 방제를 위한 싸움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왕 국무위원은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과 직원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이들의 공헌은 국제 사회의 인정을 받아야 하며 이들의 전문적인 의견은 세계 각국의 존중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은 프랑스와 함께 WHO를 적극 지지해 WHO가 전 세계 전염병 방제의 역할을 지속하고 국제 공중위생의 안전을 함께 지킬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르드리앙 장관은 중국의 WHO에 대한 입장에 대해 프랑스도 같은 생각이라면서 WHO가 전 세계 전염병 방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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