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현모 사장 "5G가 바꿀 미래…KT가 주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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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와 상관없이 열정·역량으로
인정받는 조직문화 만들겠다"
인정받는 조직문화 만들겠다"
구현모 KT 사장(사진)이 임직원들에게 “5세대(5G) 이동통신이 만들어갈 미래에 대해 확신을 갖고 밀고 나가자”고 당부했다. 구 사장은 지난달 30일 공식 취임했다.
구 사장은 10일 KT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5G가 가져올 미래 변화는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고객의 삶과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더 큰 변화가 곧 다가온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조선, 의료, 로봇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이루고 있는 5G 도입 사례는 일종의 기술검증”이라며 “KT가 이런 변화를 주도하고 사회적 공감대가 퍼지면 전 산업에서 5G가 확산되는 결정적 순간이 반드시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KT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는 평가도 덧붙였다. 현장조직인 광역본부가 가장 먼저 업무보고를 한 것을 예로 들었다. 그는 “광역본부는 고객과 가장 밀접한 조직”이라며 “그 내용을 반영해 조직별 업무보고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회의 문화가 보고와 지시 중심에서 실무자 토론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변화로 꼽았다.
구 사장은 “누구든 나이에 관계없이 열정과 역량만 있다면 마음껏 도전하고 인정받을 수 있는 제도와 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KT는 135년 통신 역사를 주도해온 자부심과 실력이 있다”며 “모든 영역에서 고객을 중심에 두는 ‘고객발 자기혁신’으로 더 큰 도약을 이루자”고 강조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구 사장은 10일 KT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5G가 가져올 미래 변화는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고객의 삶과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더 큰 변화가 곧 다가온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조선, 의료, 로봇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이루고 있는 5G 도입 사례는 일종의 기술검증”이라며 “KT가 이런 변화를 주도하고 사회적 공감대가 퍼지면 전 산업에서 5G가 확산되는 결정적 순간이 반드시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KT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는 평가도 덧붙였다. 현장조직인 광역본부가 가장 먼저 업무보고를 한 것을 예로 들었다. 그는 “광역본부는 고객과 가장 밀접한 조직”이라며 “그 내용을 반영해 조직별 업무보고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회의 문화가 보고와 지시 중심에서 실무자 토론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변화로 꼽았다.
구 사장은 “누구든 나이에 관계없이 열정과 역량만 있다면 마음껏 도전하고 인정받을 수 있는 제도와 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KT는 135년 통신 역사를 주도해온 자부심과 실력이 있다”며 “모든 영역에서 고객을 중심에 두는 ‘고객발 자기혁신’으로 더 큰 도약을 이루자”고 강조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