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자가격리자 투표용지 멸균처리…권리 포기 말라"
박원순 서울시장은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참여를 독려했다.

박 시장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이미 오늘 아침에 사전 투표를 했다"며 "코로나19 여파로 당초 투표율이 낮을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역대 최고의 사전 투표율이라고 한다"고 썼다.

그는 "경증 환자 122명이 격리 치료받는 서울시 태릉 생활치료센터에서도 오늘 사전투표가 진행됐다"며 "레벨-D 보호복을 입은 참관인 입회하에 오늘 50명이 사전투표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기표를 마친 투표용지는 완전 멸균 처리돼 보내진다고 하니 새삼 투표가 얼마나 소중한 권리인지 생각하게 된다"며 "국민의 권리, 절대 포기하지 말고 투표하자"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