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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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감소세이지만,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잇따랐다.

11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480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3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주초 50명 안팎에서 움직이다 차츰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6일과 7일 신규 확진자는 각각 47명, 8일 53명, 9일 39명, 10일 27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3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입국자 중 확진이 이어지면서 서울에서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기에서 의정부성모병원 집단발병 사례 등으로 9명이 새로 확진됐다. 인천 확진자는 없었다.

대구의 확진자는 다시 늘었다. 전날 0명이었던 대구의 신규 확진자는 이날 7명으로 집계됐다. 그 외 경북 3명, 울산 1명이 추가됐다.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람은 6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12명은 해외 유입, 18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211명이다. 전날 같은 시각보다 3명 늘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126명이 늘어 총 7243명이 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