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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에 몰린 '방역 모범국'…싱가포르 확진 2천명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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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노동자 등 집단 감염 확산 영향…총리 "노인 외출 자제" 당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방역 모범국'으로 꼽히던 싱가포르에서 연일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11일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부는 전날 코로나19에 198명이 새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2천10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8일과 9일에도 각각 142명과 287명 발생했다.

    10일에는 일곱번째 사망자도 나왔다.

    10일 신규 확진자 가운데 79명은 외국인 이주노동자 기숙사들에서 발생한 집단감염과 관련됐고 48명은 다른 집단감염과 연관됐거나 확진자 접촉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위기에 몰린 '방역 모범국'…싱가포르 확진 2천명 넘어서
    싱가포르 북부 선게이 카두 31번가에 있는 외국인 이주노동자 기숙사에서도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새로운 집단감염지로 분류됐다.

    나머지 71명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모두 국내 감염으로 조사됐다.

    싱가포르는 한 달 전만 하더라도 누적 확진자가 166명에 그쳐 세계적인 방역 모범국으로 꼽혔다.

    그러나 지역사회 감염 확산으로 지난주 누적 확진자가 1천명을 초과하면서 감염경로 추적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는 10일 페이스북 계정을 통한 대국민 담화에서 고위험군인 노인들에게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하고 외국인 이주노동자 치료 등 복지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 싱가포르 국립환경청은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시장에서 장을 보지 못하도록 했다.

    앞서 지난 7일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따로 사는 가족의 모임도 금지하는 한시법이 의회를 통과해 곧바로 시행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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