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4명 중 3명꼴 "코로나 경제 충격 반년이상 이어질 듯"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맥킨지 한국인 소비자 대상 설문…응답자 47% "소비 줄었다"
    4명 중 3명꼴 "코로나 경제 충격 반년이상 이어질 듯"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 둔화에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충격이 반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보는 소비자가 4명 중 3명에 이르는 등 경제적 불안감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세계적인 컨설팅 업체 맥킨지앤드컴퍼니(이하 맥킨지)가 발간한 소비자 분석 보고서를 보면 지난달 28∼29일 설문한 18세 이상 한국인 소비자 600명 중 '경제가 2∼3개월내 반등해 코로나19 사태 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25%에 그쳤다.
    이에 비해 응답자의 61%는 '경제 충격이 6∼12개월 또는 그이상 오래 이어지면서 경기 침체나 저성장이 올 것"이라고 답했다.
    또 14%는 '경제에 항구적인 충격이 가해지면서 장기간 경기침체에 빠질 것'을 우려했다.
    응답자의 상당수는 이미 소득이나 소비 등 개인적인 경제 생활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주간 가계 소득이 '감소했다'는 응답자는 46%에 달한 반면 '늘었다'는 답변은 2%에 불과했다. 나머지는 '변동없다'고 답했다.
    소비도 '줄었다'(47%)는 응답이 가장 많고 '늘었다'(28%)와 '변동없다'(25%) 순으로 답했다.
    특히 '현재의 상황에 비춰볼 때 소비 지출에 주의해야 한다'는 응답자가 51%에 달한 반면 '그렇지 않다'는 응답자는 9%로 불안감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코로나19 사태가 본인과 가족의 재정 상태에 2개월 넘게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도 전체의 91%에 달했다.
    이번 위기 상황을 둘러싼 걱정(복수 응답)으로는 '사태가 얼마나 오래 갈지 모른다'(63%), '한국 경제'(60%), '나와 가족의 안전'(55%), '여행 계획에 미칠 영향'(50%) 등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맥킨지는 "최근 한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됐지만, 소비심리 회복으로 연결되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표] 한국인의 코로나 사태후 한국경제 회복 전망
    ┌───┬──┬──────────────────────────────┐
    │낙관적│ 25%│경제가 2∼3개월 내에 바닥을 치고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
    ├───┼──┼──────────────────────────────┤
    │불확실│ 61%│충격이 6∼12개월이나 그 이상 지속하고 경기침체/저성장 초래 │
    ├───┼──┼──────────────────────────────┤
    │비관적│ 14%│경제에 항구적 손상을 입히고 경제 퇴행 또는 긴 침체 초래 │
    └───┴──┴──────────────────────────────┘
    ※한국 18세 이상 성인 600명 대상 설문

    [표] 코로나 쇼크에 따른 한국 가계 수입·소비·저축 변화
    ┌────┬────────┬────────┬────────┐
    │ │대폭·소폭 증가 │ 변화없음 │대폭·소폭 감소 │
    ├────┼────────┼────────┼────────┤
    │가계수입│ 2%│ 52%│ 46%│
    ├────┼────────┼────────┼────────┤
    │가계소비│ 28%│ 25%│ 47%│
    ├────┼────────┼────────┼────────┤
    │가계저축│ 7%│ 54%│ 38%│
    └────┴────────┴────────┴────────┘
    ※한국 18세 이상 성인 600명 대상. 설문 시점 전 2주간의 수입·소비·저축 변화 조사

    [표] 한국인의 일상회복·재정충격 예상기간
    ┌─────┬─────────┬──────────────┐
    │ │일상회복 예상기간 │개인/가계재정 충격 예상기간 │
    ├─────┼─────────┼──────────────┤
    │1년 이상 │ 8%│ 10%│
    ├─────┼─────────┼──────────────┤
    │7∼12개월 │ 14%│ 16%│
    ├─────┼─────────┼──────────────┤
    │4∼6개월 │ 35%│ 38%│
    ├─────┼─────────┼──────────────┤
    │2∼3개월 │ 39%│ 27%│
    ├─────┼─────────┼──────────────┤
    │0∼1개월 │ 4%│ 3%│
    ├─────┼─────────┼──────────────┤
    │없음 │NA │ 6%│
    └─────┴─────────┴──────────────┘
    ※한국 18세 이상 성인 600명 대상 설문
    (자료=맥킨지) (서울=연합뉴스)
    hwangch@yna.co.kr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폭설에 사망한 주인 나흘간 지켰다…반려견 사연 '감동'

      인도에서 폭설에 주인이 사망한 뒤에도 추위에 맞서 주인의 시신을 지킨 반려견의 사연이 전해졌다.27일(현지시간) 인도 NDTV에 따르면, 비크시트 라나와 피유시는 인도 히마찰프라데시주 바르마우르의 바르마니 사원 인근...

    2. 2

      "미국 싫다" 캐나다 분노하더니…'매출 폭락' 비상 걸린 곳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재집권 이후 캐나다 내 반미 정서가 확산하면서 미국 스키 리조트들이 매출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 국경 인근 리조트들에서 캐나다 관광객의 예약과 방문이 급감하면서 관광 산업 전반에 구조적 타...

    3. 3

      "그야말로 엉망진창"…'쓰레기 방' 만든 中관광객에 '경악'

      일본의 한 게스트하우스 측이 중국인 관광객 투숙 후 엉망이 된 방을 공개해 화제다.홋카이도 삿포로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일하는 한 남성은 23일 소셜미디어(SNS)에서 "젊은 중국인 여성 관광객 두 명이 체크아웃한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