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株 기회…재평가 받는 네이버·카카오·5G 장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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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그르노블에 있는 네이버 인공지능(AI) 연구소 ‘네이버랩스 유럽’의 한 연구원이 사람 동작을 인식해 로봇팔을 움직이는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네이버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004/AA.22323361.1.jpg)
![4차 산업혁명株 기회…재평가 받는 네이버·카카오·5G 장비주](https://img.hankyung.com/photo/202004/AA.22333212.1.jpg)
전문가들은 이런 흐름이 국내 4차 산업혁명주에도 그대로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최대 인터넷 업체 네이버는 코로나19로 광고 매출은 다소 줄겠지만 웹툰 등 콘텐츠와 쇼핑 부문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김진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를 계기로 네이버 쇼핑 부문 가치가 재평가받을 것”이라며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적극 매수’로 올린다”고 했다. 카카오도 카카오톡 이용 시간과 체류 시간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는 카카오톡을 통한 광고·쇼핑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4차 산업혁명株 기회…재평가 받는 네이버·카카오·5G 장비주](https://img.hankyung.com/photo/202004/AA.22333211.1.jpg)
개인들이 많이 산 반도체주는 지금까지 반등 폭이 크지 않지만 전망은 여전히 밝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재택근무, 온라인 교육, 디지털 콘텐츠 소비로 서버용 반도체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되는 2분기에 메모리 반도체 가격은 오히려 두 자릿수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