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코로나19 확진자 8천명 넘어…"봉쇄령 2주 연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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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일 하루 만에 827명 추가돼 총 8천356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273명으로 집계됐다.
![인도 코로나19 확진자 8천명 넘어…"봉쇄령 2주 연장 예정"](https://img.hankyung.com/photo/202004/AKR20200412045200104_01_i.jpg)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전날 성명에서 "앞으로 3∼4주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봉쇄령을 2주 더 연장하는데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도 코로나19 확진자 8천명 넘어…"봉쇄령 2주 연장 예정"](https://img.hankyung.com/photo/202004/AKR20200412045200104_03_i.jpg)
하지만, 아르빈드 케지리왈 델리 주총리는 화상회의 후 트위터를 통해 "모디 총리가 봉쇄령 연장과 관련해 올바른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인도 정부는 지난달 25일부터 3주간의 국가봉쇄령을 발동했다.
봉쇄 기간 학교, 교통 서비스, 산업시설을 모두 폐쇄했고 주민 외출도 필수품 구매 등에만 제한적으로 허용했다.
인도 경제지 이코노믹타임스는 인도 정부가 봉쇄령을 연장하되, 감염 정도에 따라 지역을 빨간색, 오렌지색, 녹색 등 세 가지 구역으로 나눠 비교적 안전한 구역에서는 대중교통 제한 해제 등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인도 코로나19 확진자 8천명 넘어…"봉쇄령 2주 연장 예정"](https://img.hankyung.com/photo/202004/AKR20200412045200104_02_i.jpg)
파키스탄 정부는 "지금까지 5만7천여건의 코로나19 검사가 이뤄졌다"며 "매일 더 많은 검사를 하고 있기에 확진자 수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파키스탄은 전날 코로나19 치료 효과로 주목받는 말라리아 예방약의 수출 금지를 발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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