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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에 문 닫았던 베이징 일부 북한식당 영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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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식통 "식당들, 안전해졌다는 판단에 점차 문여는 듯"
    코로나19에 문 닫았던 베이징 일부 북한식당 영업 재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문을 닫았던 중국 베이징(北京) 내 일부 북한식당이 영업을 재개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베이징 소식통 등에 따르면 베이징 차오양(朝陽)구 중국 주재 북한대사관 인근에 있는 한 북한 식당이 최근 문을 열고 손님을 받기 시작했다.

    이 식당의 입구에는 소독 날짜가 기재돼있으며 종업원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제 기본 지침을 지키고 있었다.

    하지만 한국인이 밀집한 왕징(望京)의 북한 식당들은 아직 문을 열지 않는 등 전면적으로 정상을 되찾은 것은 아니다.

    베이징 내 북한 식당들은 지난 1월 말 중국 내 코로나19 비상사태가 선포되자 모두 영업을 중단해왔다.

    그동안 이들 북한 식당 종업원은 북한 당국이 전면 입국을 금지하면서 발이 묶여 베이징의 숙소에서 밖에 나오지 못한 채 지내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 소식통은 "중국 정부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됨에 따라 식당 등에 대한 영업 규제를 단계적으로 풀고 있다"면서 "이에 북한 식당들도 안전해졌다는 판단 아래 점차 문을 여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달 초부터 북·중 접경인 랴오닝성 단둥(丹東) 압록강 부근 북한 식당 여러 곳이 영업을 다시 시작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이 잠잠해지자 북한의 외화벌이가 재개되는 분위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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