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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키트로 돈벌이' 페루 보건기관 중국계 직원 '쇠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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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이 근무중인 보건기관서 빼돌린 진단키트로 검사하려다 적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각국으로 확산하는 상황에서 페루에서는 자신이 근무중인 페루 보건기관으로부터 빼돌린 코로나19 신속 진단키트로 돈을 받고 주민들에게 불법 진단을 해주려던 중국인이 현지 경찰 당국에 체포됐다.

    페루 경찰은 일요일인 12일(현지시간) 수도 리마의 브레나 지역에서 여성 2명에게 불법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진단하려 한 중국인 장톈싱(36) 씨를 체포했다고 프랑스의 AFP통신이 보도했다.

    '코로나19 키트로 돈벌이' 페루 보건기관 중국계 직원 '쇠고랑'
    페루 현지 경찰은 장 씨가 자신이 근무하는 리마 보건기관에서 빼돌린 코로나19 신속 진단키트를 사용해 두 여성의 집 앞에서 진단에 필요한 샘플을 채취하려다 체포됐다고 밝혔다.

    장 씨는 체포 당시 마스트를 쓰고 의료용 가운을 착용하고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장 씨는 코로나19 감염을 걱정하는 두 여성으로부터 돈을 받고 진단 검사를 해주기 위해 신속 진단키트를 빼돌렸다면서 범죄 혐의를 인정했다.

    페루 경찰은 장 씨의 집에서 코로나19 진단 키트 25개를 비롯한 의료용품을 압수했다.

    페루에서는 12일 현재 총 7천519명의 코로나19 확진자와 19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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