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지금까지 1만건이 넘는 진단 검사를 수행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월 '코로나19 검사 비상대책반'을 8명 3개 조로 구성했다.
비상대책반은 지역에서 감염증 환자가 발생하자 의심환자와 접촉자에게서 매일 채취되는 200건 이상의 시료에 대해 24시간 진단검사를 수행했다.
지난달 초 봉화군 한 노인요양시설에서 집단 환자가 발생하자 비상대책반을 25명 4개 조로 보강 편성했다.
보강된 비상대책반은 의심환자 외에도 격리시설 수용자와 퇴소자, 무증상 해외입국자 등에 대해 24시간 검사를 지속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재유행과 또 다른 신종 질환 대유행에 대비해 예산 18억원을 들여 전자동 핵산(유전자) 추출·증폭기 등 감염병 진단 장비를 보강하고 있다.
이경호 도 보건환경연구원 원장은 "24시간 비상 검사체제 운영으로 근무자들이 힘들어하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지치지 않고 검사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