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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년만에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 포스코, 상승 마감…18만원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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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 간 주가방어 안전판으로 사용"
    사진=한경DB.
    사진=한경DB.
    포스코가 1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13일 포스코는 전 거래일보다 3000원(1.69%) 오른 18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포스코는 지난 10일 장 마감 이후 삼성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과 1조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이에 포스코 주가는 개장 직후 상승폭을 확대하며 19만150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자사주 취득 목적은 주가 안정과 주주 가치 제고 차원이다. 취득 기간은 13일부터 내년 4월12일까지다.

    정하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가 2007년 2월 이후 13년만에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과도한 주가 하락을 방어하기 위한 선택"이라며 "취득 기간이 1년에 달한다는 점은 포스코가 향후 1년간 주가를 방어할 안전판으로 사용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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