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디지털 성범죄, 인간성 상실 수준의 끔찍한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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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성범죄피해지원센터 방문…"무거운 범죄라는 인식 만들 것"
정세균 국무총리는 14일 "디지털성범죄는 그 피해를 가늠하기 어려운 인간성 상실 수준의 끔찍한 범죄"라며 디지털 성범죄 근절 의지를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의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내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를 방문해 디지털성범죄 전문가, 성 착취 영상물 삭제 업무 종사자 등 센터 관계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방문은 디지털성범죄 근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성착취 영상물 삭제와 수사 지원, 피해자 상담 등의 현황을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과 박봉정숙 한국여성인권진흥원장, 서승희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대표, 이수정 경기대 교수 등이 자리했다.
센터 관계자들은 정 총리에게 성착취 동영상 유포 사건인 이른바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의 신속한 수사와 가해자를 강력하게 처벌하고, 불법 영상물을 신속하게 삭제해 피해자들이 개인 신상 유포로 인해 불안하게 살아가지 않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총리실이 전했다. 정 총리는 이에 "현재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각계의 의견을 반영한 대책을 수립 중"이라며 "이를 통해 디지털 성범죄는 결코 빠져나갈 수 없고 결국은 처벌받는 무거운 범죄라는 인식을 반드시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부는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법무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 경찰,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디지털성범죄 대응 TF(태스크 포스)를 구성해 종합적인 디지털 성범죄 근절대책을 마련 중이다.
정 총리는 아울러 "피해자들이 2차 피해를 당하지 않고 안전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후 센터를 둘러보면서 성착취물 삭제 업무 담당자 등 센터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피해자들이 세심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계속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의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내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를 방문해 디지털성범죄 전문가, 성 착취 영상물 삭제 업무 종사자 등 센터 관계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방문은 디지털성범죄 근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성착취 영상물 삭제와 수사 지원, 피해자 상담 등의 현황을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과 박봉정숙 한국여성인권진흥원장, 서승희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대표, 이수정 경기대 교수 등이 자리했다.
센터 관계자들은 정 총리에게 성착취 동영상 유포 사건인 이른바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의 신속한 수사와 가해자를 강력하게 처벌하고, 불법 영상물을 신속하게 삭제해 피해자들이 개인 신상 유포로 인해 불안하게 살아가지 않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총리실이 전했다. 정 총리는 이에 "현재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각계의 의견을 반영한 대책을 수립 중"이라며 "이를 통해 디지털 성범죄는 결코 빠져나갈 수 없고 결국은 처벌받는 무거운 범죄라는 인식을 반드시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부는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법무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 경찰,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디지털성범죄 대응 TF(태스크 포스)를 구성해 종합적인 디지털 성범죄 근절대책을 마련 중이다.
정 총리는 아울러 "피해자들이 2차 피해를 당하지 않고 안전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후 센터를 둘러보면서 성착취물 삭제 업무 담당자 등 센터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피해자들이 세심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계속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